<사이코패스는 일상의 그늘에 숨어 지낸다> 이수정 , 김경옥 지음 | 중앙M&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인천 여아 살인 사건은 세간을 뒤흔든 충격적 사건이었다. 가해자와 공범에 대한 공판이 진행 중이다. 엽기적인 범행 과정과 이해할 수 없는 잔혹한 행동은 사이코패스를 떠올리게 한다.
심리학자 존과 퀘이는 사이코패스는 “가사(word)는 알고 있지만 음악(music)은 이해하지 못한다”고 표현했다. 자신의 마음 상태를 언어적으로 표시할 수 있지만, 감정적으로 매우 깊이가 없는 사람들이다.
사이코패스는 슬픔·공포·역겨움 등을 느끼는 상황이 일반인과 다르다. 사이코패스란 개념을 1976년 처음 소개한 허비 클렉클리의 정의에 따르면 이들은 외관상 정상인과 큰 차이가 없고 지능도 보통 수준 이상이다. 극단적으로 이기적이고 타인을 목적 달성의 도구로 이용하며 냉담하고 거짓말을 쉽게 한다.
<사이코패스는 일상의 그늘에 숨어 지낸다>(중앙M&.2016)의 저자이자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가 자신의 저서에 기록한 사이코패스의 특징이다. 그는 사이코패스를 미리 찾아낼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