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또 인상 1.00~1.25%…"외국인 자금 이탈 대비를"
美 금리 또 인상 1.00~1.25%…"외국인 자금 이탈 대비를"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7.06.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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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닛 옐런 미 연준 의장. (사진출처=뉴스1)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미국 연방기금금리(기준금리)가 3개월 만에 0.25%포인트 올랐다.

14일(현지시간)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현재 0.75~1.00%인 기준금리를 1.00~1.25%로 올렸다.

올해들어 두 번째 인상으로 지난 3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연준의 금리인상은 양호해진 고용지표 영향이다.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은 4.3%까지 떨어졌다. 16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가며 양호한 경제 움직임을 반영했다는 해석이다.

올해 3번째 금리 추기 인상도 시사했다. 하반기 한 차례 더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미국 기준금리가 우리나라(1.25%)보다 더 높아지는 '기준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한다.

미국의 기준 금리가 더 높아지면 국내 금융시장의 외국인 자금이 이탈할 우려가 있다. 국내 전문가들은 제한적·일시적 충격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나 리스크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미 연준은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4조5000억 달러에 달하는 보유자산을 연내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적완화 과정에서 사들인 채권 등을 점진적으로 매각함에 따라 국내 금융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 우려도 고조될 전망이다.

이날 FOMC 회의에서는 재닛 옐런 의장을 포함해 위원 9명 가운데 8명이 기준금리 인상에 찬성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만이 기준금리 동결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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