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스마트폰 대중화로 카메라업체들의 설자리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소니코리아가 성장세를 보였다.
13일 소니코리아의 2016년 회계연도(2016년 4월 1일~2017년 3월 31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이 전년 9600억원보다 17% 늘어난 1조1187억원을 달성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매출이 반으로 줄었고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소니코리아의 호실적은 경쟁사들이 외면한 콤팩트카메라 시장에서 오히려 고성능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내놓은 덕분이다.
특히 지난해 국내에 선보인 소니코리아의 하이엔드 콤팩트카메라 라인업 'RX' 시리즈는 현재 국내 콤팩트카메라 시장 1위로 시장점유율은 30%에 이른다. 미러리스 카메라 국내 1위에 이어 콤팩트 시장까지 접수했다.
이외에도 소니코리아는 1000만원 상당의 플래그십 오디오, 80만원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등 프리미엄 제품군을 국내 시판하면서 주도권을 넓혔다. 아울러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간거래(B2B) 사업부문에서 '이미지 센서' 매출이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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