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욜로(인생은 한번 뿐·You Only Live Once)' 라이프 스타일이 뜨면서 패션상품에 큰 금액을 투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9일 오픈마켓 G마켓은 일주일(5/31~6/6)간 총 946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나를 위한 소비' 설문에서 올해 본인을 위해 소비한 금액이 100만 원 이상이라는 응답이 34%로 가장 많았다. 특히 의류 및 패션 잡화 소비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최근 스스로를 위해 구입한 품목 중 가장 비싼 금액을 지불한 것으로는 의류 및 패션 잡화(32%)가 가장 많았다. ▲여행 관련 상품 17% ▲화장품 등 뷰티제품 11% ▲게임/드론 등 취미용품 11% 이라는 대답이 뒤를 이었다.
10명 중 9명이 올해 들어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소비를 즐겼다고 답했다. 앞으로 본인을 위해 더 투자 하고 싶은 품목으로는 여행 관련 상품이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 의류 및 패션 잡화, PC태블릿·카메라 등 디지털 가전 순으로 나타났다.
자녀나 부모 부양으로 정작 자신에 대한 투자는 소극적이었던 40·50대 역시 가치관 변화를 보였다. '평소 누구를 위한 소비를 주로 하는 편인가'란 질문에 40대~50대 응답자의 43%가 '본인'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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