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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공정위원장 "골목상권 보호"에 유통업계 '긴장'

오예인 기자ly3in5@whitepaper.co.krl승인2017.05.19 11: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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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조 공정위원장 내정자가 기자간담회에서 '골목상권 보호'와 유통개혁 의지를 밝히자 유통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사진=News1)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재벌 개혁을 외쳐온 김상조 한성대 교수가 공정위원장으로 내정되자 유통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19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내정자는 전날 서울 세종대로 공정거래조정원에 임시 사무실을 차리고 국회 청문회 준비를 시작했다. 김 내정자가 첫 간담회를 통해 ‘골목상권’ 문제를 초반 집중하겠다고 밝힌 만큼 유통업계는 움츠러든 모습이다.

지난 18일 간담회에서 김 내정자는 "대리점, 가맹점, 골목상권 등 수많은 자영업자와 서민의 삶의 문제가 되는 요소들을 적확하게 파악해서 합리적으로 효과가 있는 정책에 공정위의 행정력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말하며 해당 부문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 내정자는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유통·프랜차이즈 대기업의 납품이나 가맹관련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공약을 통해 복합쇼핑몰 등도 대형 매장에 포함해 신규 출점시 입지를 제한하고 영업규제를 하는 등 유통 규제 강화를 내세웠다.

업계에서는 급진적인 유통 대기업 규제강화나 대기업과 골목상권의 대결구도를 우려하면서도 합리적인 정책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오예인 기자  y3in5@white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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