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절반이상 과일·채소 멀리해…젊을수록 섭취 부족
한국인 절반이상 과일·채소 멀리해…젊을수록 섭취 부족
  • 한상현 기자
  • 승인 2017.05.16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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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이 즐겨먹는 채소·과일 색깔 순위 (사진제공=한국암웨이)

[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한국인의 비타민과 무기질이 함유된 채소·과일 섭취가 낮은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특히 젊은 층의 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암웨이는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함께 전국 만 20-59세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건강한 식습관 파악을 위한 태도'를 조사한 결과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44.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섭취횟수는 주 평균 4.5회 수준이었다.

채소와 과일 섭취 역시 20대 36.8%, 30대 39.3%, 40대 47.7%, 50대 59.2%로 나타나 젊을수록 적게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과일 채소의 경우 섭취량뿐만 아니라 섭취 행태에서도 한국인만의 특성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한국인은 녹색 채소는 많이, 보라색 채소는 적게 섭취하는 경향을 보였다.

응답자의 41%가 녹색 계열의 채소·과일을 가장 많이 먹는다고 답했다. 흰색(22.4%), 빨간색(22.1%), 노란색(13.0%), 보라색(1.6%)이 뒤를 이었다.

녹색 채소와 과일에 성인병 예방 및 항산화에 도움이 되는 식물영양소(베타카로틴, 이소플라본 등)가 함유돼 있다.

암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R&D를 관장하는 한국암웨이 조양희 부사장은 "식물영양소는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식사를 통해 충분히 섭취하기는 쉽지 않다. 균형잡힌 식사와 오색 식물영양소의 고른 섭취는 장기적으로 영양 불균형을 완화하고, 만성 질환 및 성인병 발병 위험을 낮춰 국가적인 의료비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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