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신라, 신규면세점 최초 '흑자'...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
HDC신라, 신규면세점 최초 '흑자'...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5.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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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C신라면세점이 신규면세점으로는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했다. (사진=HDC신라)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HDC신라면세점이 신규면세점 최초로 첫 분기 흑자를 거뒀다. 호텔신라, 현대산업개발과 같은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 덕분이다.

16일 HDC신라면세점은 지난 1분기 매출 1477억5900만원, 영업이익 11억500만원, 당기순이익 11억 2500만원을 거둬 신규면세점 중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21.7% 증가해 4배 이상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해 신규 사업자 중 시장에 가장 먼저 안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면세점 업계의 경쟁과열로 신규 면세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 의미가 깊다.

이 같은 실적에는 합작사 시너지가 발휘됐다는 분석이다. 모기업인 호텔신라의 상품기획(MD) 및 물류 경쟁력, 현대산업개발의 쇼핑·관광 인프라 개발 역량 등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에 HDC신라는 면세점이 입점해있는 용산 아이파크몰을 올해 말까지 증축해 쇼핑·관광 인프라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용산역 개발, 미군기지 이전, 국내 최대 규모 호텔단지 건립 등 각종 개발 계획에 발맞춰 용산역 일대를 서울 최대의 관광 타운으로 발전시키고 관광객 다변화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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