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국내 P2P(개인간거래)금융시장의 총 누적대출액이 1조을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크라우드연구소는 국내 P2P금융시장이 지난달 대출액 1669억원(전년대비 838억원 증가)을 취급하며 총 1조 1297억원의 누적대출액을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올해 9000억원의 누적대출액을 취급하며 총 1조5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P2P금융시장은 4월 말 현재 올해 5008억원을 취급했다.
특히 담보대출의 비중 확대가 눈에 띈다. P2P금융시장 분야별 비율로는 신용 20.8%, 담보 79.2%다.
담보P2P대출은 4월 1372억원을 취급하며 총 추적대출액 8940억원으로 집계됐다. 평균수익률은 14.08%이었다. 분야별로는 건물·토지담보가 2062억원,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4698억원, 동산담보 2180억원을 기록했다.
신용P2P대출은 4월 297억원을 취급하며 총 누적대출액 2357억원을 기록했다. 평균수익률은 12.59%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개인신용이 1139억원, 개인사업자신용이 895억원, 법인사업자신용이 328억원이었다.
P2P금융 평균 수익률은 13.78%로 조사됐다. P2P대출 중개회사 148곳 가운데 연체율 및 부도율을 공개하는 곳은 3월보다 13개사 늘어 100곳(67%)으로 집계됐다.
4월 말 기준 P2P금융업체는 148개사로 4월 한 달 간 9개사가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고 13개사가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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