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구 회장, AFCA 부회장 겸 이사 선임…글로벌 목소리 높인다
하영구 회장, AFCA 부회장 겸 이사 선임…글로벌 목소리 높인다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7.05.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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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은행연합회 하영구 회장이 앞으로 아시아 지역의 금융기관 상호간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협력 기반 마련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은행연합회는 하영구 회장이 지난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아시아금융협력협회(AFCA) 창립총회에 참석해 부회장 겸 이사회 이사로 선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위한 우호적인 분위기 조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

AFCA는 아시아 지역의 금융기관 간의 교류·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제사회에서 아시아 지역의 발언권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 주도의 국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창립회원은 금융협회, 은행·증권사·보험사 등 금융회사, 금융 유관기관 등 108개 기관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은행연합회와 신한은행이 가입했다.

초대 회장은 티안 궈리(田國立) 중국은행 회장이, 초대 사무국장에는 양 자이핑(杨再平) 전 중국은행협회 수석부회장이 선임됐다.

앞으로 AFCA는 공통 관심사항 논의를 위한 포럼 및 세미나 개최, 회원 상호간 및 회원과 금융당국간 대화 채널 구축, 통계 자료 발표 및 빅테이터 시스템 구축, 싱크탱크 설립, 금융범죄 방지·리스크 관리·녹색금융·금융포용·금융과 기술의 융합·중소기업금융·금융소비자보호·금융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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