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인턴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갤럭시S8 예약판매 목표량으로 100만대를 제시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13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갤럭시S8 미디어 행사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전날까지 72만8000대의 예약 판매 실적을 거뒀으며 오는 17일까지 목표량은 100만대라고 밝혔다.
고동진 사장은 이날 "국내 반응이 매우 좋고 해외 역시 갤럭시S7보다 사전 예약률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갤럭시노트7 발화사건을 계기로 품질 관리를 강화해 소비자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고동진 사장은 "배터리를 수입할 때 해체검사까지 폰 제조사가 직접 하는 등 책임자로서 갤럭시S8의 안전성을 자신 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다중 안전설계, 배터리 자체 안전성검사, 해체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갤럭시S8은 오는 21일부터 세계 각국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출시일은 삼성전자는 갤럭시S8에 첫 탑재한 인공지능(AI) 빅스비의 '보이스' 기능 지원 가능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한국어는 다음달 1일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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