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인식에 AI비서까지...최고 스펙 갤S8 공개
얼굴인식에 AI비서까지...최고 스펙 갤S8 공개
  • 오예인 인턴기자
  • 승인 2017.03.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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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런던서 언팩..."스마트폰 제어를 음성명령으로 대체"
▲ 2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공개된 갤럭시S8 오키드 그레이 모습이다. (사진=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인턴기자] 홍채·지문·얼굴인식은 물론 인공지능(AI)비서를 탑재한 최고 스펙의 갤럭시S8가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과 런던에서 동시에 '삼성 갤럭시 언팩 2017'을 열고 갤럭시S8 시리즈의 스펙을 첫 공개했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제품은 5.8인치 갤럭시S8과, 6.2인치 플러스 모델이다. 둘 다 모두 엣지 디스플레이로 화면의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하고 전면의 버튼을 없앴다.

특히 홍채와 안면, 지문 등 세 가지 보안 기능을 전부 갖춘 스마트폰은 갤S8이 처음이다. 지문 인식 센서는 홈 버튼이 없어져 후면카메라 우측으로 옮겨졌다. 홍채, 얼굴, 지문 순으로 보안도가 높아 삼성은 핸드폰 잠금 화면을 푸는데만 얼굴 인식을 지원한다. 삼성 페이는 홍채 인식을 계속 쓰게 된다.

출시전부터 화제를 모은 AI비서 빅스비(Bixby)는 음성을 통해 사용자의 일정이나 약속을 처리하고 주요 앱을 작동하거나 제어할 수 있다. 기존에 손으로 할 수 있었던 모든 스마트폰 제어를 음성명령으로 대체할 수 있게 만든다는 것이 삼성 측의 목표였다.

갤S8은 전작 대비 CPU 성능은 10% 이상, 그래픽 성능은 21% 이상 향상됐다. 전력 소비량은 25% 가량 줄어들어 배터리 용량이 줄어도 배터리 성능은 좋아졌다.

카메라 성능도 향상되어 고품질의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이미지 신호 처리 알고리즘을 개선해 흔들림 없는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제품을 한 손으로 쥔 채 줌인이나 필터 변경 같은 조작이 가능하도록 설정됐다.

색상은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아크틱 실버, 코랄 블루, 메이플 골드 등 총 5가지로 나왔다. 국내에는 오는 4월21일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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