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인턴기자] 삼성의 반도체가 승승장구 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성장률과 수요 역시 높게 예측돼 장밋빛 미래가 펼쳐질 전망이다.
3일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반도체 D램 시장에서 지난해 점유율 48%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메모리 반도체인 낸드플래시 시장 역시 삼성전자가 37.1%의 점유율로 독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D램익스체인지가 집계한 순위다.
삼성전자의 D램 세계시장 점유율은 2014년 39.6%, 2015년 45.3%, 2016년 48.0%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의 독주는 기술력에서 나온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사 압도하는 초 미세공정 기술로 생산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반도체 시장 성장 및 수요가 계속 늘어나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도체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는 올해 전세계 반도체시장 예상성장률을 11%로 기존 전망치에서 두 배 이상 상향 조정했다.
IC인사이츠는 올해 D램과 낸드플래시 판매가 각각 전년대비 39%, 2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D램은 전년대비 평균판매가격(ASP)이 37% 오르며 호황을 이어가고 낸드플래시의 ASP 또한 전년대비 22%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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