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맞은 '반도체'... 2월, 7조5천억 수출 '사상 최대치'
수지 맞은 '반도체'... 2월, 7조5천억 수출 '사상 최대치'
  • 오예인 인턴기자
  • 승인 2017.03.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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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되는 반도체 호황으로 지난 2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사진=pixabay)

[화이트페이퍼=오예인 인턴기자] 반도체로 대표되는 정보통신기술(ICT)수출이 2월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 흑자를 견인했다. 연이은 반도체 수출 호황 덕분이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월 ICT 무역수지는 67억7000만달러 흑자로 우리나라 전체 흑자(72억2000만달러) 중 93%를 차지했다. 올해 2월 ICT수출은 140억6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대비 22.8%나 증가했다.

ICT 수출증가의 효자 상품은 반도체다.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급증해 사상 최대인 65억 달러(약 7조5000억)의 월간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6.6%가 증가한 수치다.

디스플레이(22억3000만달러)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6억6000만달러) 수출도 각각 15.5%, 22.9% 늘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반도체 기반 저장장치(SSD) 수출 호조에 힘입어 9개월 연속 증가 추세다. 

산업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인 LG전자의 G6와 삼성전자 갤럭시S8 출시로 ICT 수출 증가폭이 더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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