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약 한달하고 10거래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202만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다만 전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거래일과 같은 가격인 200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CLSA, CS, 씨티그룹 등의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에 대해 KB증권 WM리서치부는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반도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가전 부문 등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올해 실적 성장 전망이 지속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지배구조 개편 이슈, 자사주 매입, 배당 정책 등 주주환원 정책 강화 기대감 역시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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