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만 인수소식에, 아남전자 '상한가'
삼성전자 하만 인수소식에, 아남전자 '상한가'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02.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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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미국 전장업체 하만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아남전자가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전장업체 하만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아남전자가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3분 기준 아남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88%(360원) 급등한 1,565원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 소식이 하만에 자동차용 스피커를 납품하는 아남전자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아남전자 외에도 엔지스테크널러지(+8.58%), 아모텍(+3.3%) 등 다른 부품업체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하만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삼성전자와의 합병안을 통과시켰다. 인수대금은 총 80억달러(한화 9조1,912억원)로 미국 당국 승인을 거쳐 3분기 중 인수작업이 완료된다. 이후 하만은 삼성전자 미국법인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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