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의 야심작, 인공지능 기반 '챗봇 서비스' 개시
대신증권의 야심작, 인공지능 기반 '챗봇 서비스' 개시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02.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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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증권이 당사의 야심작인 인공지능 기반 ‘챗봇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대신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대신증권이 인공지능 기반 ‘챗봇 ’서비스를 선보인다.

20일 대신증권은 인공지능 금융전문로봇인 '벤자민서비스'를 오픈하고, 채팅을 통해 고객의 문의사항을 실시간으로 접수해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챗봇’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벤자민 서비스는 금융계의 전설적 인물인 벤자민 그레이엄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대화형 채팅봇이다. 벤자민은 약 1년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인간처럼 스스로 학습하는 머신러닝 방식을 도입했다. VOC(고객관리시스템)를 통해 고객들이 질문하고 건의했던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를 2,000여개의 핵심 표준지식으로 분류한 뒤, 약 1만여건에 달하는 질문과 답을 입력시켰다. 이에 기반해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답변을 데이터분석을 통해 찾아내 제공한다.

벤자민 서비스는 채팅을 통해 365일, 24시간 고객이 궁금해하는 업무상 질문을 해결할 수 있다. 계좌관리, 공인인증서, 공모주 청약 등 업무부터, 일상대화까지 가능하다. 예를 들면, 벤자민에 ‘공인인증서 발급’이라고 물어보면 벤자민이 공인인증서 발급방법에 대한 안내를 해준다.

'시세조’와 같은 미완성된 질문들은 되묻기 기능을 이용해 ‘삼성전자 시세조회’와 같은 올바른 질문으로 유도한다. 고객이 답변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더보기 버튼을 통해 FAQ 직접 검색, 채팅상담직원 연결, 유사 질문 Top3 제시 등 원하는 답변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객이 특정화면에서 조작을 멈추고 있는 경우엔 벤자민이 플로팅 버튼을 통해 고객에게 먼저 화면을 설명하는 등 채팅상담을 유도하거나, 추천상품을 보여주는 기술도 적용된다. 인사, 격려, 영업점 찾기 등 금융서비스 이외의 일상적인 대화도 일부 가능하다. 벤자민 서비스는 대신증권의 MTS인 사이보스터치와, 크레온모바일을 통해 서비스 된다.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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