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덕분에...삼성전자, 1분기 실적 9조원 돌파예정
반도체 덕분에...삼성전자, 1분기 실적 9조원 돌파예정
  • 오예인 인턴기자
  • 승인 2017.03.2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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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영업실적이 1분기 최초 9조원을 돌파할 예정이다. (사진=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인턴기자] 반도체 덕분에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9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24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영업익 컨센서스(추정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4% 늘어난 9조1088억원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단종 여파에도 불구,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9조2000억원이란 깜짝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3년 3분기(10조1600억원) 이후 사상 최대 규모였다.

1분기 삼성전자 실적의 주역은 이번에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와 같은 부품 부문이다. 특히 초호황을 맞은 메모리 반도체가 삼성전자의 황금알이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4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4조9500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1조3400억원)를 합친 DS(메모리&디스플레이)부문 전체 영업이익은 6조2900억원에 달했다. 전체 영업이익의 70% 규모다. 반도체 가격 상승과 디스플레이부분 수요상승으로 올해 독주를 더욱 굳혀갈 전망이다.

이에 비해 삼성전자의 IM(IT&모바일) 부문과 CE(소비자가전) 부문은 비수기 및 환율, 마케팅비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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