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 전기차 판매 급감... 국내 부품업계 긴장
올해 중국 전기차 판매 급감... 국내 부품업계 긴장
  • 오예인 인턴기자
  • 승인 2017.03.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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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전기차 출하량이 올해들어 급감했다. (사진=LG화학)

[화이트페이퍼=오예인 인턴기자] 전기차 시장을 이끌어온 중국의 올해 전기차 출하량이 급감하면서 국내 전기차부품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24일 전기차 분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과 2월에 중국에서 출하된 전기차는 각각 1만9273대와 3만393대로 누적기준 4만9666대로 5만대에 약간 못 미치고 있다. 지난해 12월 출하량 12만1607대를 기록하며 4분기 연속 이어진 성장세가 가라앉았다. 

중국 전기차 출하 감소에 국내 전기차 부품업계는 아직 1분기이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보아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중국 시장이 큰만큼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북미와 유럽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향후 대체할 수 있는 시장으로 보고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한다고 보고 있다.

중국 전기차 출하가 줄어든 원인은 올해 급감한 중국 정부의 보조금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초 중국정부는 보조금 전기차 인증목록을 뒤늦게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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