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조기 대선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정치 테마주가 급 부상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6분 기준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상임대표의 테마주로 분류되는 태원물산이 전날보다 무려 21.43% 급등한 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원물산은 페인트 원료 생산업체로, 이 회사의 감사가 안철수 기부재단의 상임 회계감사로 재직한다는 정보에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돼 있다.
같은 시각,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테마주로 거론되는 SG충방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48% 오른 7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SG충방은 이 회사 이의범 대표이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와 친분이 있다는 루머와 함께 관련 테마주로 인식됐다.
현재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상황에서,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지 않겠냐는 기대감에 해당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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