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여행 계획이 있다면 노출이 심한 패션은 삼가야겠다.
6일 한 온라인매체에 따르면 하노이시가 최근 시민과 관광객이 시내에서 지켜야할 에티켓 규정을 만들어 수렴에 돌입했다.
아울러 규정을 위반하다가 적발되면 벌금을 물리고 언론에 실명을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가장 주의할 점은 ‘복장’이다. 하노이시는 덥고 습해 관광객들이 노출이 심한 옷을 즐겨 있는데 이번 에티켓은 노출이 심한 옷을 시내에서 입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또 번 동 하노이시 문화체육과장은 "에티켓 규정은 문명화된 도시라는 명성과 전통을 지키려는 것"이라며 "규정 시행에 앞서 합당한 의견은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베트남 남부 호찌민시는 외국인 방문객의 부적절한 행동을 담은 영상과 관광객 에티켓 규정을 발표했다가 내국인이 더 문제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