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네이버가 실적 개선에 힘입어 배당을 실시한다.
26일 네이버는 보통주 1주당 1131원의 현금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1%이며 배당금총액은 325억8118만원이다.
실적 호조에 따른 주주이익 환원을 위해서다. 네이버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각각 1조1020억원, 4조226억2962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2.7%, 23.6%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671억9824만원으로 48.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으로 실적 호조는 유지될 전망이다. 황승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네이버가 국내 뿐 아니라 일본 모바일 광고시장에서 올해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구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전날 마감기준보다 23% 오른 109만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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