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이제 국내에서도…구글플레이·애플스토어에서 다운
포켓몬고, 이제 국내에서도…구글플레이·애플스토어에서 다운
  • 한상현 기자
  • 승인 2017.01.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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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일부지역에서만 실행이 가능했던 포켓몬고 게임이 우리나라 전국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사진출처=뉴스1)
    화이트페이퍼=한상현 기자] 포켓몬고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전세계적인 흥행 광풍을 일으켰던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가 24일 오전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이날 게임개발사 나이언틱랩스는 국내 양대 앱마켓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포켓몬고'를 정식 출시했다. 스토어에서 한글 대신 영어로 Pokemon GO를 검색하면 받을 수 있다. 국내 시장에 출시는 지난 7월 북미 시장에서 처음 선을 보인 이후 6개월만이다.

'포켓몬고'는 포켓몬이라는 캐릭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다. 특히 AR 기술과 위치기반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7월 출시 이후 90일만에 연 매출 7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역대 모바일 게임 중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업계에선 '포켓몬고'가 국내 시장에서도 흥행할 수 있을 지 여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7월, 속초 등 국내 일부 지역에서 나타났던 '포켓몬고' 열풍과 호기심이 여전해 인기를 끌 것이라는 관측이 있는 한편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특히 야외활동이 꺼려지는 겨울이라는 계절적 특성과 함께 AR 기술에 대한 호기심이 줄었다는 지적이 있다. 인기 돌풍을 일으켰던 미국에서도 인기가 시들해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별 관심이 없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한편 나이언틱 랩스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포켓몬고 출시 관련 공식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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