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하노이에 3조 공장 짓는다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하노이에 3조 공장 짓는다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01.1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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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에 디스플레이 패널 공장을 약 3조원 규모로 짓는다. (사진=삼성)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에 디스플레이 패널 공장을 약 3조원 규모로 짓는다는 복안이다.

10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베트남 하노이 북쪽 박닌 지역에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패널 공장 증설을 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베트남 정부는 이르면 1분기(1∼3월)에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4년부터 베트남 박닌에 모바일용 OLED 패널 모듈 공장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만들어 베트남으로 보내면 베트남 공장에서 이를 조립해 스마트폰 공장에 공급한다.

삼성 계열사인 삼성전자는 베트남 박닌 성과 타이응우옌 성에서 스마트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전체 스마트폰 물량의 4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호찌민에서 가전 생산라인을 설립하는 중이기도 하다.

베트남 정부가 글로벌 기업의 현지 공장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삼성디스플레이의 공장 증설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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