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화 약세에 '씽씽' 영국 증시 사상 최고치
파운드화 약세에 '씽씽' 영국 증시 사상 최고치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01.11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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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증시가 파운드화 약세로 도리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브렉시트(영국 EU 탈퇴) 논란으로 우려를 낳고 있는 영국의 주가지수가 파운드화 약세로 도리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런던금융시장에서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52% 오른 7275.47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9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파운드화 약세가 런던 증시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이후 최근 1년사이 12% 곤두박질 쳤다.

파운드화 하락으로 영국 수출업체의 실적 호조 기대감, 중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영국 광산주가 강세를 보인 것이 주요 상승 동력이다.

이는 브렉시트 이후 영국 증시가 폭락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과 어긋나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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