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화 안 되는 현대카드 포인트, 100% 활용법
현금화 안 되는 현대카드 포인트, 100% 활용법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6.12.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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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후원금으로 교환비율 1:1로 높일 수 있어
▲ 현금화가 되지 않는 현대카드 포인트를 정치후원금으로 내면 1:1 교환비율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출처=현대카드)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현대카드 포인트는 카드사 포인트 가운데 유일하게 현금화가 되지 않는다. 결제 시에도 일부 금액만 사용가능하다. 1포인트를 1원으로 1:1비율로 현금화 해주는 다른 카드사와 달리 현대카드 포인트는 1.5포인트가 1원으로 환산된다.

일부결제나 1:1 교환비율이 아니라는 이유로 현대카드 포인트에 대한 불만이 있다면 여기 현대카드 포인트를 100%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 현대카드 포인트로 100%, 소득공제 받아볼까?

현대카드 포인트의 교환비율을 1:1로 높이는 방법은 바로 정치후원금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정치후원금은 국민 개인이 특정 국회의원을 후원하는 것을 말한다. ‘정치자금법’상의 합법적인 후원금으로 깨끗한 정치자금이다. 국회의원들은 이를 사용해 다른 뇌물이나 스폰서 없이 원하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다.

현대카드 포인트를 정치후원금으로 사용하는 것은 깨끗하고 공정한 정치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고 카드포인트를 교환비율을 높여 사용하는 일석이조의 방안이다.

개인이 정치후원금을 낼 경우 연말이면 10만원 한도 내에서 전액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낸 돈 그대로 돌려받을 수 있다. 정치후원금으로 현대카드 포인트 10만점을 낸 경우 받을 수 있는 소득공제액도 10만원이다. 교환비율이 1:1.5에서 1:1로 올라가는 것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포인트로 기부한 돈만큼 1:1 교환비율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앞으로 결제금액 100% 활용 가능한 현대카드 포인트 등장 예고

현대카드는 다른 카드사들과 다른 포인트 적립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고객이 카드를 사용하면 받는 적립금을 현대카드가 100%부담하고 포인트 사용처에서 일부를 돌려받는 형식으로 현금화가 불가능했다.

사용처가 3만6000곳인데다가 포인트 사용률 역시 100%를 넘어설 정도로 높은 편이지만 삼성카드 마저 포인트 현금화 결정을 하면서 고객 불만이 이어졌다. 이에 고객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의견에 발을 맞추기 위해 새로운 포인트를 도입하기로 했다. 바로 C포인트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가칭 C포인트를 내놓고 포인트 결제를 100%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현금화는 아니지만 결제금 전액을 포인트 계산할 수 있도록 하면서 사실상 현금화에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M포인트와도 서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지만 그 구체적 교환비율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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