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가들 "내년 부동산 안 올라...주요변수는 정책·시중금리"
자산가들 "내년 부동산 안 올라...주요변수는 정책·시중금리"
  • 김시은 기자
  • 승인 2016.12.21 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내년에 집값이 오른다고 점친 은행·증권사 자산가 고객의 비중이 3%에 그쳤다.

21일 국민은행이 은행·증권 자산가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동산시장 전망 및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내년 주택가격 전망은 보합(49%)과 하락(48%) 전망이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상승을 내다본 자산가는 3%에 불과했다.

또한 내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주요변수로는 부동산정책이 35%, 시중금리가 33%로 집계됐다. 입주 물량과 정치상황은 각각 8%에 그쳤다. 

희망 임대 수익률로는 연 5%를 꼽은 자산가들이 전체의 51%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6%대(26%), 4%대(12%)가 뒤를 이었다.

또 수익형 부동산의 선호유형은 상가빌딩이 전체의 74%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20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수익형 부동산 투자전략 세미나'에 참석한 고객 80명과 PB센터·영업점 고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