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내년 4월부터 25% 가량 저렴해진 실손의료보험이 출시된다.
21일 금융위위원회에 따르면 개정된 실손보험은 보험료가 싸진 대신 도수치료와 체외충격파 치료, 마늘주사는 보장받지 못한다. 이들은 과잉 진료 행위로 비판받아 왔다.
대신 원하는 사람은 보험료를 더 내고 특약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또 내년 4월 이후 신규 가입자부터는 가입 후 2년간 비급여 의료비에 대한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으면 다음 1년간 보험료를 10% 할인받을 수도 있다.
실손보험은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 의료비를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금융 당국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실손보험 가입자는 3,296만명에 이른다.
금융위 정은보 부위원장은 “실손보험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사회안전망으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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