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연말 배당수익에 관심있는 투자자라면 배당수익률 최고 종목보다 차상위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1일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과거 10년까지 배당수익률 최고 수준인 1위~20위 종목보다 21위~40위 종목을 공략하는 차상위 배팅 전략이 주가와 배당수익률을 합한 최종수익률을 고려했을 때 더 나았다"라고 설명했다.
배당수익률 2.2%~3% 종목은 평균 수익률(약 1.45% 수준)보다 높은 배당을 준다. 아울러 배당 최고 수준 종목보다 관심을 덜 받은 탓에 저평가 돼 있어 주가 흐름이 안정적이라는 것이다.
이같은 종목으로 대교, 코웨이, LS산전, GS, 국도화학, 휴켐스, 한화생명, 신한지주, 한전KPS, 동부화재, KB금융, LG유플러스, 효성, 현대차, 한국철강, S-Oil, 삼성증권, 한전기술, 유니드, LG 등 20개가 꼽혔다.
이중호 연구원은 "오는 27일까지 배당을 받을 수 있다"며 "배당락(28일) 이후 얼마나 빠른 주가 회복력을 보여줄지가 차상위 종목에 대한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당락은 배당기준일이 지나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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