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의 동력이 될 '턴어라운드 종목'에 투자하라는 제안이 나왔다.
21일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기관의 매수세가 약해 주가가 오를 여력이 있는 종목 가운데, 영업이익이 개선된 12개 종목에 주목하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빈집이 다 좋다고 볼 수 없지만 반등 탄력이 있는 종목 중 최근 실적이 턴어라운드되는 종목은 내년에 상당한 성과를 보일 수 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종목으로 LG화학, SK하이닉스, 인터플렉스, CJ CGV, 한화테크윈, 포스코대우, SK케미칼, 금호석유, 종근당, SK네트웍스, 이오테크닉스, 광주은행을 꼽았다.
가령 LG화학은 영업이익 1개월 변화 임팩트가 0.09% 수준이면서 기관 순매수 강도는 평균 4.2% 정도다. 영업이익 변화 임팩트는 영업이익 개선치를 시가총액으로 나눠 100을 곱한 수치다. LG화학의 최근 한달 주가는 15%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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