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지식] 뇌도 지적활동으로 운동시켜야 오래 써
[책속의 지식] 뇌도 지적활동으로 운동시켜야 오래 써
  • 박세리 기자
  • 승인 2016.12.20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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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남자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김유수 지음 | 길벗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뇌는 신체부터 마음저지 관장하는 사령부다. 운동을 통해 신체 근력을 챙긴다면 뇌는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

<강한 남자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길벗.2016)는 새로운 자극을 끊임없이 주면 90세에도 젊은 시절의 창의력과 기억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바로 꾸준한 지적활동이다. 우리 몸에서 가장 식스팩이 필요한 장기가 바로 뇌라서다.

책에 따르면 뇌는 오히려 근육에 가까운 특성을 보인다. 적절한 자극을 주면 근육이 발달하듯 뇌도 발달하고 너무 많은 자극을 주면 손상된다. 근육을 쓰지 않으면 퇴화하듯 뇌도 안 쓰면 못 쓰게 된다. 노화에 따른 뇌세포 감소와 기능 저하는 있지만, 뇌를 계속 사용하면 뇌세포끼리 연결이 긴밀해져 노화에 따른 기능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

최근 연구에는 정상인의 뇌에서 일생 사멸하는 뇌세포는 5%에 불과했고 일부 신경세포가 죽더라도 다른 세포가 그 기능을 떠맡아 죽는 세포의 기능을 대체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신경세포가 줄어들어도 뇌는 늙지 않을 수 있다는 신호다.

저자는 새로운 일을 하면 지금까지 사용하지 않았던 뇌의 새로운 부분을 사용하게 되고 뇌는 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회로가 발달한다고 전한다. 바둑, 장기처럼 문제 해결력이 필요한 취미나 요리처럼 오감이 필요한 새로운 경험도 도움 된다.

또한, 새로운 노래를 익히거나 외국어 배우기, 기술을 익혀야 하는 당구나 탁구 등 스포츠도 뇌를 건강하게 해준다. 특히 책읽기와 글쓰기는 좌뇌와 우뇌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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