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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 이런일이] 치주 질환 환자, 사망가능성 높다

<좋은 치과의사를 만나는 10가지 똑똑한 방법> 사이토 마사토 지음 | 조은아 옮김 | 와이즈베리 박세리 기자ldadawriting@whitepaper.co.krl승인2016.09.20 17: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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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충치나 치주 질환으로 죽을 수도 있을까? 하루에 한 번씩 치아를 닦는다면 생기지 않는 일이지만, 그런 사례가 있었다.

한 원양어선의 선원이 패혈증으로 죽었다. 알고 보니 일 년 가까이 배를 탄 탓에 치과에 가지 못해 벌어진 일이다. 충치 때문인지 치조농루 때문인지 정확하진 않지만 구강에서 비롯된 질환으로 고름이 전신에 퍼져 죽음에 이른 것.

<좋은 치과의사를 만나는 10가지 똑똑한 방법>(와이즈베리.2016)가 전하는 이야기다. 특수한 사례이긴 하나, 흔한 구강질환인 치주질환이 다른 질환과 상관관계가 지속해서 보고되는 만큼 전혀 근거 없는 내용은 아니다.

올해 초 버밍험 대학 연구팀이 ‘인상치주학저널’에 밝힌 바에 따르면 중중 잇몸질환이나 치주염을 앓는 만성신질환 환자들이 잇몸이 건강한 만성신질환 환자들에 비해 사망 위험이 더 컸다. 치과 질환이 있는 사람이 만성신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크다는 말이다.

책에 따르면 치주 질환은 염증에 반응해서 생겨나는 물질이 혈액을 타고 전신에 퍼져 장기나 신체에 악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는 당뇨병이다. 치주 질환 때문에 인슐린의 움직임이 저하되면 당뇨병을 악화시키기도 하며, 치주병균이 침과 기관을 통해 폐에 들어갈 경우 고령자는 오연성 폐렴을 일으키기도 한다.

문제는 치아를 잘 닦아도 충치나 치주 질환이 잘 생기는 사람이 있다는 점이다. 치의학계에서는 이를 갈거나 이를 강하게 악무는 사람은 충치가 생긴다고 본다. 이를 악물거나 갈 때 치아에 눈에 보이지 않는 금이나 균열이 가고 거기에 음식 찌꺼기, 색소, 세균이 침투해서 치조골에 영향을 주기 쉬워서다.

박세리 기자  dadawriting@white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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