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영국의 EU 탈퇴가 결정된 가운데 여파로 외환위기가 재현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3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영국이 EU를 이탈할 때 최악의 시나리오는 파운드화 가치가 급락해 외환위기가 재현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파운드화 가치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최선의 조치를 다할 것을 선언했지만 '파운드 위기'때 마다 번번이 방어에 실패했다는 지적이다.
월가의 전문가들은 브렉시트가 현실화됐을 땐 영란은행이 시장 기대보다 빨리 금리인상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전문가들은 영란은행이 파운드 가치 방어보다 브렉시트로 인해 투자금이 빠져나가는 것을 상쇄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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