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마감] 외국인 사자 코스피·코스닥 올라..삼성전자 연중 최고가·코데즈 FTSE서 탈락
[증시 마감] 외국인 사자 코스피·코스닥 올라..삼성전자 연중 최고가·코데즈 FTSE서 탈락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6.02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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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2일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코데즈 컴바인은 FTSE 지수서 제외됐다. (사진=코데즈컴바인 외)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외국인이 대거 사들이자 코스피 지수가 소폭 올랐다. 삼성전자는 연중 최고가인 136만원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코스피 지수는 1일보다 0.12%(2.39포인트) 오른 1985.11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2324억원 어치를 사들여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38억원 어치, 2029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들은 특히 중국의 MSCI(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 지수 편입 이슈에도 아랑곳 않고 삼성전자를 대거 매수했다. 삼성전자는 136만원을 돌파해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은 대체적으로 떨어졌다. 삼성전자(+2.4%)을 제외하고 한국전력(-0.99%), 삼성물산(-4.2%), LG화학(-0.19%)이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도 1일보다 0.16%(1.12포인트) 오른 701.1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이 154억원 어치 사들여 지수 상승을 이끈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3억원 어치, 7억원 어치를 팔아 상승 폭을 줄였다.

주요 제약주는 대체적으로 떨어졌다. 셀트리온(-0.51%), 코미팜(-1.87%), 바이로메드(-1.55%), 메디톡스(-1%)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컴투스(+0.15%)를 제외하고 파라다이스(-1.18%), 로엔(-2.76%), 이오테크닉스(-0.1%), CJ E&M(-2.07%)가 떨어졌다.

이날 거래소에 따르면 세계적인 지수기관인 FTSE(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는 최근 이상급등 현상으로 물의를 빚었던 코데즈컴바인을 아시아 소형주 지수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총 1204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4원 내린 1186.6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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