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코스피 지수가 소폭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1일 코스피 지수는 30일보다 0.92%(16.27포인트) 오른 1983.40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은 1827억원 어치를 사들여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76억원 어치, 1066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94%), 현대차(+2.2%)가 오른 반면 한국전력(-0.16%), 삼성물산(-0.41%), LG화학(-0.73%)이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도 31일보다 0.89%(6.15포인트) 오른 698.2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1억원 어치, 8억원 어치를 사들여 지수 상승을 이끈 반면 개인은 894억원 어치를 팔아 상승 폭을 줄였다.
주요 제약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2.06%), 코미팜(+1.49%)이 오른 반면 바이로메드(-0.13%), 메디톡스(-0.32%)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파라다이스(+2.06%), 로엔(+4.38%), 이오테크닉스(+0.92%)는 오른 반면 CJ E&M(-0.66%), 컴투스(-0.38%)는 떨어졌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총 2415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1191.7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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