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하나자산운용이 지난 11일 독일 코메르츠자산운용과 독일 비스바덴 본사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전했다.
두 운용사는 유럽 주요도시의 오피스, 물류, 호텔 등 상업 부동산 투자기회를 발굴하고 공동투자를 추진하기 위해 MOU를 맺었다. 하나자산운용은 이번 MOU로 유럽 부동산 투자에 대한 '코메르츠자산운용’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하나자산운용 차문현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국내 기관투자자들은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네덜란드 등 북유럽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코메르츠자산운용은 독일의 2대 은행인 ‘코메르츠방크그룹’ 계열의 대체투자전문 자산운용사다. 40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독일의 최대 개방형 리테일펀드를 43년간 운용하고 있다.
하나자산운용은 올해 초 폴란드에 위치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유통업체인 ‘아마존’사의 신축 물류센터 두 곳을 인수하기도 했다. 유럽의 투자영역 확대를 모색하고 있어 MOU 체결로 인한 유럽시장 신규투자 확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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