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파생상품 시장에 글로벌 큰손들 끌어 올 터"..한국거래소, 해외 세일즈 본격화
"국내 파생상품 시장에 글로벌 큰손들 끌어 올 터"..한국거래소, 해외 세일즈 본격화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3.09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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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싱가포르·홍콩 잇는 '아시아 파생상품 허브' 도약 노려
▲ 한국거래소는 글로벌 큰손들을 거래소 파생상품시장으로 끌어 들이기 위해 '글로벌 파생상품 마케팅 조직'을 만들어 한달간 해외 세일즈에 적극 돌입한다. (사진=한국거래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국거래소는 글로벌 큰손들을 거래소 파생상품시장으로 유인하기 위해 '글로벌 파생상품 마케팅 조직'을 만들어 한달간 해외영업에 적극 돌입한다.

거래소는 이러한 노력을 토대로 한국을 아시아 파생상품 허브로 만들 계획이다.

오는 10일부터 아시아 금융허브 핵심지역인 시드니, 싱가포르, 홍콩 60여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이같은 1대 1 세일즈 활동을 추진한다고 9일 거래소는 전했다.

3개 지역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투자자 거래량 합계가 거래소 파생상품시장 전체 거래량의 34%를 차지한다. 때문에 거래소 파생상품시장 세일즈의 핵심 전략 지역이다. 거래소는 이러한 노력을 토대로 한국거래소를 아시아 파생상품 허브로 발돋움 하는 게 목표다.

거래소는 직접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중동 최대 파생상품 엑스포에 참가해 핵심 기관투자자를 발굴한다. 향후 이들을 대상으로 '거래소 파생상품 데이'를 개최해 글로벌 파생상품 엑스포 시 회원과 공동 세일즈도 추진할 방침이다.

거래소는 "시장 참가자 수요를 위해 지속적으로 거래 환경을 개선할 것이다"고 전했다.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의견을 수렴해 파생상품시장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국내 거래환경에 반영하고 FIA Dubai(선물산업협회)에 참가해 파생상품시장의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하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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