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손 꼽히는 우량주 “SK텔레콤 더 오를 것”..하나투자, 3대 이유 제시 눈길
상승세 손 꼽히는 우량주 “SK텔레콤 더 오를 것”..하나투자, 3대 이유 제시 눈길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3.03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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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시장 안정화·낮은 중국 진출 추진 가능성·낮은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
▲ SK텔레콤이 최근 1개월간 주가가 꾸준히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사진=네이버증권, SK텔레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포스코, LG전자와 더불어 최근 1개월 상승세가 돋보이는 SK텔레콤 주가가 멈출 새 없이 더욱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판단 근거로 3가지를 제시하면서 주가가 10만원 가량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월 21일 19만1500원 하던 SK텔레콤 주가가 이날 장 개장 전 기준 22만0000원을 기록해 약 1개월 사이 12%(2만8500원) 올랐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포스코, LG전자에 이어 SK텔레콤을 대량 매수하는 등 대형 우량주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SK텔레콤 주가는 앞으로 32만원까지 31%(+10만원) 가량 더 오를 여력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금융투자가 지난 3일 낸 '아직은 전략상 매수가 정답' 보고서에서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연구원은 "통신시장 안정화, 낮은 중국 진출 추진 가능성, 낮은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 때문에 주가가 더 오를 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최근 통신 시장이 안정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봤다. 또한 SK텔레콤의 중국 진출 확장이 현실적으로 추진 가능성이 낮아 갑작스런 SK텔레콤 보유 현금 이탈은 적을 것으로 보여 SK텔레콤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 주가에 또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는 "지난해 말 SK그룹 최태원 회장 이혼 소송 제기로 SK그룹 국민 여론과 정치권 반응이 좋지 않아 이러한 상황에서 SK그룹이 지배구조개편을 강행하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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