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빅데이터 G2 패러다임 유망종목에 걸어라..삼성전자 등 20개 지목
사물인터넷·빅데이터 G2 패러다임 유망종목에 걸어라..삼성전자 등 20개 지목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3.0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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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중국의 헤게모니, 즉 산업 패러다임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동부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국과 중국의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에 미리 앞서 장기투자하라는 권고가 나왔다. 헤게모니 다툼을 벌일 만한 국내 주식 20종목을 골라 나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동부증권 권아민 연구원은 8일 낸 'New 헤게모니에 투자하라' 보고서에서 "미국과 중국의 산업 헤게모니에 주목하라"며 두 국가의 공통적인 산업 패러다임으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로봇, 3D(3차원) 프린팅, 클라우드컴퓨팅, 태양광을 꼽았다.

미국에서 중장기 투자가 활발히 이뤄질 산업 분야로 공유경제, 가상현실, 핀테크, 웨어러블, 5세대 이동통신, 전기차, 자율주행, 사이버보안, 바이오테크를 꼽았다.

중국에서 오랫동안 유망할 분야로는 스마트의료, 모바일인터넷, 스마트전력, 신에너지, 신실크로드, 녹색에너지절약, 환경보호, 오수처리 등을 들었다.

미국은 통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중국은 환경에 미래 산업 분야가 집중돼 있는 점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나아가 권 연구원은 이들 유망분야에서 헤게모니 싸움을 벌일 국내기업 20개 종목을 선별했다.

그가 예상한 종목은 삼성전자, 현대차, LG화학, POSCO, SK이노베이션, LG전자, S-Oil, LG디스플레이, 한미약품, 삼성SDI, 한화케미칼, CJ E&M, OCI, LG이노텍, S&T모티브, 고영, AP시스템, MDS테크, 아모텍, 우주일렉트로다.

▲ 동부증권은 중장기 관점에서 헤게모니 효과를 누릴 것을 예상되는 20 종목을 꼽았다. (사진=동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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