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G2 희소식에 '외국인' 2000억원 순매수..삼성전자↑한국전력↓현대차↓
[코스피 상승] G2 희소식에 '외국인' 2000억원 순매수..삼성전자↑한국전력↓현대차↓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3.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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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대외 경기 호조 기대감에 코스피 지수가 1950선에 안착했다. 외국인은 2000억원 어치 대거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0.11%(2.24포인트) 오른 1957.87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과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증시는 당국의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발표할 부양 정책 기대감으로 올해도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중국 상하이지수는 0.22% 올랐다.

또한 지난주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수가 예상치를 상회한 24만2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것도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다우존스산업지수(+0.37%)와 나스닥종합지수(0.2%)도 상승했다.

이같은 호재에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01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50억원 어치, 1974억원 어치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66%), 현대모비스(+0.99%), 기아차(+0.42%)는 오른 반면 한국전력(-2.74%), 현대차(-0.68%), 삼성물산(-0.97%)은 하락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각각 12억원 어치, 761억원 어치 순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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