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중국 증시 폭락 여파로 코스피 지수가 1910선에 하락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0.18%(3.5포인트) 내린 1916.66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555억원 어치, 1883억원 어치 대거 팔아 치웠다. 반면 외국인은 나홀로 1722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중국 증시 악재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4.4% 폭락했다. 선전종합지수는 장중 6% 넘게 폭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51%), 현대차(+0.34%)가 상승한 반면 한국전력(-3.14%), 삼성물산(-1.59%), SK하이닉스(-2.60%)는 하락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90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비차익거래는 683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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