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은성 기자] KB금융그룹이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과 차세대 산업 육성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KB 우수 기술기업 투자펀드'를 조성했다.
26일 KB금융에 따르면 투자펀드는 국민은행, 손해보험, 생명보험 등 계열사들이 출자하는 벤처펀드로 우수기술 보유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대상 업종은 차세대 성장산업인 IT와 연관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바이오·헬스케어, 핀테크 및 첨단 소재·부품 분야다. 펀드운용은 지난 25년간 800여개 기업에 투자한 KB인베스트먼트가 담당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펀드의 성공적인 운용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중소·벤처기업의 육성을 위해 벤처펀드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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