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에겐 안심단말기 가맹점엔 성공단말기..여신협회, IC단말기 교체 속도 높인다
손님에겐 안심단말기 가맹점엔 성공단말기..여신협회, IC단말기 교체 속도 높인다
  • 주가영 기자
  • 승인 2016.03.03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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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매체 광고 덕에 인지도 참여율 동반 상승
▲ 3일 여신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TV, 라디오, 지하철, 극장 등에서 영세가맹점을 대상으로 IC단말기를 무상교체 해준다는 광고를 펼치며 참여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사진=TVCF)

[화이트페이퍼=주가영 기자] 여신금융협회가 IC단말기 교체 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여러 대중매체에 광고를 낸 덕에 인지도와 교체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3일 여신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TV, 라디오, 지하철, 극장 등에서 영세가맹점을 대상으로 IC단말기를 무상교체 해준다는 내용을 담은 광고를 방송하고 있다.

광고에선 IC단말기를 사용하는 모습과 함께 안전하니까 “마음이 놓입니다”라는 자막에 이어 ‘손님에겐 안심단말기 가맹점엔 성공단말기’라는 슬로건이 등장한다. 이와 함께 IC카드단말기 무상교체 문의 전화번호가 안내된다.

지난 1월 영세가맹점 IC단말기 전환 사업을 시작할 당시 광고 계획은 없었다. 하지만 사업을 진행하던 중 홍보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광고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영세가맹점 IC단말기 전환 사업은 안전한 신용카드 거래를 위해 영세가맹점의 신용카드단말기를 IC단말기로 무상 교체해주는 사업이다. 여신협회는 단말기 교체를 위해 각 카드사들이 모은 지원기금 1000억원을 다 소진할 때까지 해당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IC단말기는 평균 한 대당 20만원이다.

신청 대상자는 연매출 2억원 이하 등 여신전문금융업법 제18조의3 제3항 및 동법 시행령 제6조의13 제2항 제1호에 따라 지난해 7월에 선정된 영세가맹점 중 MS결제단말기를 사용 중인 가맹점이다.

여신협회 홈페이지에 접수하게 되면 사업자번호로 지원대상 영세가맹점인지 여부를 확인한다.

신청 가맹점 정보가 등록되면 신청 가맹점 정보를 협회 지정 또는 직접 선택한 전환지원 사업자에게 이첩한다.

전환지원 사업자가 가맹점에 방문하기 까지는 신청 후 2주 정도 걸린다. 지원 여부 및 지원 시기 확정 등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S(마그네틱 카드)결제단말기 사용 등 지원 대상 요건 확인 후 지원 여부가 확정된다. 기존 VAN사업자와의 계약조건에 따라 기존 보유 단말기의 약정기간 만료 전에는 즉시 교체가 어려울 수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직접신청은 물론 광고효과로 인해 영세가맹점에 대한 IC단말기 전환 지원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IC카드는 자기카드에 비해서 안전성이 높고 기억된 정보가 쉽게 판독되거나 고쳐 기록할 수 없어 위·변조 걱정 없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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