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인수 & 한화-삼성 빅딜 실무 주역, CEO되다..여승주 신임 한화투자증권 대표
생보사 인수 & 한화-삼성 빅딜 실무 주역, CEO되다..여승주 신임 한화투자증권 대표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2.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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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재무통으로 성장..대한생명 M&A 때부터 금융부문 요직 거쳐
▲ 여승주 부사장이 한화투자증권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사진=한화투자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화투자증권 여승주 부사장이 한화투자증권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여 부사장은 한화그룹의 재무통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한화생명 인수와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M&A(인수합병)의 핵심적인 실무 책임자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29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그를 선임했다.

그는 1960년 서울생으로 경복고와 서강대를 졸업했다. 지난 1985년 한화그룹에 입사한 후 한화그룹 구조조정본부(현 경영기획실) 재무팀, 지난 2002년 한화생명을 인수한 후 재정팀장·전략기획실장·경영기획실 전략팀장을 역임했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그는 한화그룹 재무통으로 손꼽혀온 인물이다. 지난 2002년 한화생명 M&A 실무 총괄을 맡은 후 재정팀장, 경영혁신팀장, 전략기획실장을 역임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 2010년 한화생명 거래소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 실무도 총괄 지휘했다.

이후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전무)로 선임돼 경영기획 및 경영관리에서 능력을 인정 받아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에서 재정, 전략 팀장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2014년 삼성 4개 계열사인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M&A의 핵심적인 실무 책임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그는 한화그룹이 방산·유화부문에서 국내 1위를 달성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그가 기여한 바 크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여 부사장은 한화생명 인수와 삼성 계열사 빅딜 부문에서 공이 커 한화그룹 발전에 이바지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증권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처하고 투자자자 입장을 최우선해 조직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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