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소비 변화, 중국 주식투자의 '꽃' 신성장산업"..IT·미디어·SW·제약 손꼽아
"고령화·소비 변화, 중국 주식투자의 '꽃' 신성장산업"..IT·미디어·SW·제약 손꼽아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6.02.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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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업종별 차별화 '극대화'
▲ 중국 주식에 투자할 때 신성장 산업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하나금융투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중국 주식에 투자할 때 신성장 산업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IT(정보기술), 소프트웨어, 미디어, 제약 업종 주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익률이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다.

25일 하나금융투자가 낸 '중국 A주 2015년 실적 프리뷰' 보고서에서 하나금융투자 박상호, 김경환 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의 신성장산업인 IT(정보기술), 소프트웨어, 미디어, 제약 업종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익이 고성장 될 것으로 예상돼서다. 그 이유로 정부의 인터넷 소비 정책, 90년대 출생의 소비 등장, 인구 노령화에 따른 헬스케어 수요 증가를 꼽았다.

업종별로 살펴봤을 때 올해 증권(151%), 소프트웨어(36%), 반도체(29%), 보험(27%), 미디어(21%), 헬스케어(19%), IT하드웨어(14%), 생활용품(13%) 순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하나금융투자는 예측했다.

올해 높은 이익이 예상되는 업종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업종도 있다고 하나금융투자는 설명했다. 업종별 차별화 현상은 올해도 극대화될 것이란 분석이 이어졌다.

반면 중국의 대표적인 전통산업인 소재, 에너지, 자본재 업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하나금융투자는 내다봤다. 전통산업 업종의 대내외 수요 부족, 과잉 생산에 따른 산업 구조조정 진행 때문이라고 하나금융투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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