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새해 첫날 중국 증시가 급락으로 출발했지만 길게 볼때 매출액이 늘고 주가 전망이 좋은 중국 개별 종목을 선별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삼안광전, 강소형통광전자, 안기효모 등이 유망 주식으로 꼽혔다.
5일 NH투자증권은 주요 해외투자 대상국 종목 추천에서 중국 최대 LED 웨이퍼 및 칩 생산업체 '삼안광전', 중국 광섬유 및 광케이블 선도업체 '강소형통광전자', 중국 내 효모 생산 1위 기업인 '안기효모' 주식 매수를 추천했다.
삼안광전은 지난해 총 매출액이 지난 2014년 매출액에 비해 18% 늘었다. 영업이익 역시 36% 늘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에 비해 각각 20%, 22% 증가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삼안광전 투자 포인트로 MOCVD(유기금속화학증착장비)의 신규설비 투입, 가동률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을 눈여겨 보라고 조언했다. 자금확보를 통해 화합물 반도체 사업 확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강소형통광전자는 지난해 총 매출액이 지난 2014년 매출액에 비해 17% 늘었다. 영업이익 역시 14% 증가했다. 내년 매출액은 올해에 비해 21% 증가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강소형통광전자 투자 포인트로 중국 3대 통신업체의 4G 투자확대에 따른 광섬유, 광통신 케이블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케이블 업체 인수를 통해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포르투칼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빅데이터 분석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안기효모는 지난해 총 매출액이 지난 2014년에 비해 14% 늘었다. 영업이익 역시 10% 정도 증가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에 비해 각각 15%, 17% 증가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안기효모 투자포인트로 중국 제빵업의 고속성장, 효모추출물의 화학 조미료 시장 대체에 따른 수요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