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코스피 1800선~2200선 예상”..개인투자자 설문, 中 경기-가계 부채 우려
“새해 코스피 1800선~2200선 예상”..개인투자자 설문, 中 경기-가계 부채 우려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2.28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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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내년 코스피 지수가 1800포인트에서 2200포인트 안에서 머물 것으로 예측했다. (사진=키움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내년 코스피 지수가 1800포인트~2200포인트 안에서 머물 것으로 예측했다. 코스피가 박스권을 돌파하지 않는 대외 이유로는 중국 경기 연착륙이 꼽혔다. 국내 요인으로는 가계 부채 위험을 꼽았다.

키움증권의 온라인 증권방송 채널K가 주식투자자 57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증시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와 같은 답변이 나왔다.

응답자 가운데 19%(107명)는 코스피 지수 상단을 2200포인트로 예상했다. 일부(5.3%)는 2400포인트가 넘을 것이라는 바람을 내놨다.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지난 4월 기록했던 연고점 2189포인트를 크게 웃돌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투자자 17%는 지수 하단을 1800포인트로 예상했다. 한 투자자는 그 이유로 “내년 증시는 중국 경기경착륙 우려와 가계부채문제 확산 위협이 위험 요인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마주옥 팀장은 앞서 “올해 증시는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와 미국대선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이 키워드”라며 코스피 예상 밴드를 1850~2250선으로 예상했다.

채널K 증권방송 시청을 원하는 투자자는 키움증권 HTS(영웅문Ⅲ,Ⅳ)와 모바일(영웅문S), 인터넷 홈페이지(www.kiwoom.com)로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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