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국 금리 인상으로 증시에 불확실성이 제거돼 투자심리에 불을 밝혔다. 코스피는 이날 상승해 1970선에 장을 마쳤다.
1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에 비해 0.43%(8.56포인트) 오른 1977.96로 장을 마감했다. 간밤 미국 중앙은행이 12월 금리인상을 단행하지만 향후 점진적인 상승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발표하자 투자심리에 불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금리 인상 불확실성이 제거돼 투자자들이 오히려 안도감을 느낀 것으로도 풀이된다.
이날 기관은 1789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00억원어치, 656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은 1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다수의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1.63%), 한국전력(2.05%), 아모레퍼시픽(0.36%), 기아차(0.73%), LG화학(4.06%) 종목이 모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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