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인터넷은행 호재..주가 16만원까지 오른다"
"카카오, 인터넷은행 호재..주가 16만원까지 오른다"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1.3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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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주가가 앞으로 27% 더 오를 전망이다. (사진=카카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카카오 주가가 앞으로 16만원(+27%)까지 오를 전망이다. 29일 한국카카오은행이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자로 예비인가를 받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서 개장 전 11만6100원(+3.38%)을 달리고 있는 카카오 주가가 앞으로 16만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카카오은행 인터넷은행 선정 기대감과 O2O(온오프라인연결서비스) 실적이 반영될 것으로 한국투자증권 조창옥 연구원은 내다봤다.

조창옥 연구원은 "인터넷 전문은행이 시장에 안착하기까지 시간은 걸리겠지만 단기적으로 참가 기업의 주가에는 긍정적일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카카오 인터넷 전문은행의 주력 사업은 중위험, 중금리 대출 부문이다. 조창옥 연구원은 "신용등급 7등급 이상을 대상으로 한 시중은행 대출(금리 6~10%)과 신용등급 8등급 이하의 저축은행 대출(금리 20%대) 사이에서 포지셔닝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카카오는 3800만 국민이 하루 평균 55회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카카오톡으로 이용자 접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가 보유한 모바일 활동 빅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모델을 구현할 방침이다.

또한 조창옥 연구원은 "카카오 4분기 실적은 광고와 게임 부문 개선을 바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 3분기에 비해 각각 11%,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예측했다. 또한 상반기부터 신규 O2O 서비스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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