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증시 상승률, 올해 최고..코스피 지수는 7위
이탈리아 증시 상승률, 올해 최고..코스피 지수는 7위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1.2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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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각국 증시 가운데 이탈리아 증시가 올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지난 재정위기 하락폭을 만회한 이탈리아 증시가 세계 각국 증시 가운데 올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올해 한국 증시(코스피)도 비교적 선방해 20개국 가운데 수익률 7위를 기록했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20일 기준 20개국 대표지수 가운데 지난해 말에 비해 가장 많이 오른 지수 1위는 이탈리아 FTSE MIB(17.61%)로 재정위기로 하락했던 지수가 회복세를 보여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유로화 약세 효과를 본 프랑스 CAC40(14.52%)과 독일 DAX30(13.91%), 엔저의 덕을 본 일본 니케이 225(13.73%)는 다음으로 높은 수익률을 냈다. 후강퉁 시행 이후 외국인 수급이 개선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12.78%)도 상위권에 포진했다.

올해 한국 증시도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스피는 지난해 말에 비해 4.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수익률 순위로 보면 20개국 가운데 7위다. 코스피의 지난해 연간 수익률(-4.8%)은 19위였다. 1년간 순위가 12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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