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12월 통화정책 재검토..연말 추가 부양할 수 있다"
ECB "12월 통화정책 재검토..연말 추가 부양할 수 있다"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5.10.2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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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마리오 드라기 ECB(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오는 12월 추가 경기부양 의지를 내비쳤다.

22일(현지시간) WSJ(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몰타에서 열린 EBC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후 “통화정책 조절 정도는 새로운 경제 전망이 나오는 오는 12월 재검토할 것이다”며 "올 연말 회의에서 부양 정책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기 총재는 “필요하면 행동할 준비가 되어있고 모든 통화정책 수단이 열려있다”며 "마이너스인 예금금리 뿐만 아니라 정책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 경제 성장, 유럽의 인플레이션이 중국 성장 둔화와 상품 시장 약세에 따른 하방 리스크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ECB는 통화정책회의 직후 기준금리인 Refi(레피) 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05%로 동결했다. 예금금리는 -0.20%, 한계대출금리는 0.30%로 동결했다. 유로존은 현재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상태다.

양적완화는 경기부양을 위해 시중에 돈을 푸는 정책을 말한다. 국채나 다양한 금융자산을 중앙은행이 사들여 시중에 돈을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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